가을,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기대감

사진 = The 2022 카니발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국내 패밀리카 시장의 대표 주자인 '기아 카니발'의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이번 11월 출시 예정인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최대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하이브리드 차량과의 경쟁이 예상되어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11월 카니발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1.6 가솔린 터보 기반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시험생산 및 주행 시험을 광명공장에서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는 기아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료소비효율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본격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예상 연비는 리터당 11~13km로 전해졌습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상반기에만 3만9350대를 판매하며 기아 모델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기존 카니발 모델을 떠올려보면, 하이브리드 모델의 효과를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 하이브리드 차량의 국내 연간 판매량 20만 대 돌파를 이끌 모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카니발 외에도 싼타페와 쏘렌토 등의 신차급 모델들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 차량들 역시 1.6가솔린 터보에 기반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는 점에서 신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국내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와 함께, 해외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경쟁이 예상됩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의 원조로 꼽히는 일본 자동차 브랜드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수입차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은 3만7400대에 이르렀습니다. 이 중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은 8193대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도요타는 라브4와 ES 300h 모델로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곧 출시 예정인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업계 관계자는 "국산과 일본차를 중심으로 3열 이상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하반기에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그만큼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는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가을,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통해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기대가 됩니다.